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는 지난 23일 의장실에서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해 국정 혼란 상황 속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백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 위원장, 고영선 소상공인협회 회장 외 4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 증대, 고금리로 인한 경영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지역 상권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영선 회장은“현재 상황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며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시와 의회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며, 지체할 경우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은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백현 의장은 "시민과 의회,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민생지원금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 예산안이 제출되면 최대한 신속한 의결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협회는 2022년 시행되었던 민생지원금 사례를 언급하며, 현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또는 민생회복지원금의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제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주요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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