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24일 LINC 3.0 회의실에서 전주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장애인 재활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인 기능 중심 클리닉 필라테스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한ACPT협회(Korean ACPT Association)의 재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심리적 기능을 회복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작업치료 접근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전주기전대학 조덕현 부총장, 교무학생처 김광수 처장, 작업치료과 안소현 교수, 입학홍보처 이지영 팀장, 대한ACPT협회 김현지 회장, 전주장애인복지관 나한별 사회복지사, 김옥희 팀장, 박용민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전주기전대학 학교기업 JK힐빙센터의 기능 중심 장애인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전주장애인복지관에 지원하기로 했다. 

조덕현 부총장은 “전주기전대학은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소현 교수와 김현지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필라테스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용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라테스를 활용한 새로운 장애인 재활 모델이 제시됐다"며 "전주기전대학과 전주장애인복지관의 협력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