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덕과면에서 전문농업경영인 진규앙씨가 특용작물분야 장인(약용작물 匠人)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선발 절차방식은 총 1차~4차로 이루어지며, 지난 11월1일 발표된 합격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친환경작물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31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특용작물(약용작물)분야는 전국에 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남원시 덕과면 진규앙씨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농업마이스터(약용작물匠人) 시험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11월 28일에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수여식이 있었다.

장인으로 선정된 진규앙씨는 남원시 덕과면 월평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용작물, 기능성작물, 약용작물 위주 연구는 물론 재배하고, 지역에서 농업인과 귀농인, 귀촌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 현장실습, 재배기술, 종자보급, 수매, 사회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 등을 수행해 왔다.

성월계 덕과면장은 “진규앙 님의 장인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 열심히 매진해 주셔서 타의 귀감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