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용욱, 이하 HUSS사업단)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전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드게임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보드게임 개발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매직빈게임즈의 이은정 등 보드게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끌었다.

이틀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보드게임의 기본 구성과 메커닉스 이해 ▲콘셉트 디자인과 스토리 설정 ▲보드게임 프로토타입 제작과 플레이테스트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재미이론과 게임화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사례’ 특강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드게임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구체화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윤형섭 교수(게임학과)는 “이번 워크숍은 전북 지역의 관광 문제를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 가치 창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HUSS 사업단은 지역 발전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내달 6~10일 ‘HUSS 컨소시엄 간 공동 융합캠프(지산학 리더십 아카데미)’와 ‘HUSS 지역 컨소시엄 융합캠프(지역의 혁신 가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는 사업단 홈페이지(www.jj.ac.kr/huss)와 인스타그램(@jjhus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