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주민등록증발급서비스팀이 지난 17일과 24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은화학교와 동암재활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은화학교와 동암재활학교는 발급서비스 희망자가 15명으로 일반고교보다 적었지만, 지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을 실시하게 됐다.
완산구는 지난 16일부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추진해 현재까지 18개 학교 752여명이 발급서비스를 받았고, 25일 호남제일고를 마지막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학생들은 오는 7월말 이후 본인 또는 가족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주민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다.
 동암재활학교 담당교사 정씨는“아이들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게 되어 신기해하고 즐거워 했다”며“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준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