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는 겨울방학을 맞아 17~22일 4박 6일간 필리핀 아닐라오 지역에서 스쿠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고 현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표준작전 절차를 익히며, 수난사고 현장에서 익수자를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학생들은 초급 및 중급 스쿠버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응급구조사로서의 실무 능력을 강화한다.

17일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에 따르면 증가하는 수상레저 인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프 가드 교육과 생존수영 지도자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보건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응급구조과 원영덕 학과장은 “예비 1급 응급구조사 학생들이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어떠한 현장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응급구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