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아이트(대표 우광제)가 2024년 디지털포용 제품·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트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AI 카메라 모듈 기술을 핵심으로 키오스크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2024 지역 경제 혁신박람회’와 10월 서울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 위크’에서 제품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하 NIA)의 디지털포용 제품·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은 국내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고비용·고수입 의존도가 높은 디지털 포용 제품의 품질 검증 및 신뢰성을 확보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개발과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키오스크 제품의 고도화에 집중해 다양한 상용화 모델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확성과 접근성이 높은 AI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 가능한 키오스크 모델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대 기술지주회사 김상진 대표이사는 “이번에 ㈜아이트가 보인 개발 성과를 전주대 인공지능학과와 연계해 약자를 배려한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아울러, ㈜아이트가 보유한 기술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