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용욱, 이하 전주대 HUSS사업단)은 고려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병호, 이하 고려대 HUSS사업단)과 공동 진행한‘지역-디지털 융합을 위한 컨소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대와 고려대 HUSS 사업단의 강점을 결합해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융합인재 양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생과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연으로 기획됐다.

이에 학생들은 ‘독일의 대학과 지역사회’(김용현, 고려대 독문과), ‘역사 실천으로서의 공공역사와 지역학의 방향’(정호섭, 고려대 한국사학과) 등의 주제를 통해 지역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학문적 역할을 탐구했다.
또한, 지역 시민을 위한 강연에서는 ‘생성형 AI와 초지능시대, 인문학의 역할’(이용욱, 전주대 한국어문학창작학부)과 ‘한국과 일본의 재난을 둘러싼 문학적 형상화’(정병호,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등 지역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다양한 시각에서 학문을 접하고, 나아가 두 학교의 협력으로 새롭게 구성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 HUSS 사업단은 전북학 연구의 기반이 될 출판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지역 혁신 가치를 제안하고자 오는 19일 ‘전북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지산학연 혁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는 사업단 홈페이지(www.jj.ac.kr/huss)와 인스타그램(@jjhus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