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위헌적 비상계엄과 헌정질서 유린에 대해 국민과 국회가 단호히 맞서 이뤄낸 역사적 승리"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국가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2년 반은 대한민국의 토대를 뒤흔든 시간이었다. 경제와 민생 위기는 심화되었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마저 심각하게 훼손됐다. 윤석열은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으며, 이는 단순한 정치적 실패를 넘어선 심각한 범죄 행위였다"고 했다.

 

도당은 "이제는 단죄와 심판의 시간"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탄핵을 인용하고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며, 윤석열과 주요 임무 종사자들을 내란죄로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국가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과 경제 회복을 통해 사회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국혁신당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전 대표의 수감과 관련,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안타깝다며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정의롭고 평화로운 국가로 탈바꿈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