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국민 맞춤형 구급서비스인‘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위험군 병력자,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급 대원이 환자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파악하여 신속하게 출동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제공하는 전국 단위의 구급 지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119상황실이 출동 전 등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도 신고 접수 사실을 알리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사고 상황을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등록자 전화기로 119에 신고 시 해당 정보가 활용된다.

 등록된 개인정보는 긴급 구조활동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되며 병력,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될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반드시 갱신해야 한다.

 김장수 서장은“119안심콜 서비스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제도로써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한 만큼, 국민들께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