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육성사업,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통합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각 사업별 성과보고회를 통합하여 하나의 성과보고회로 일원화함으로써 사업의 성과 공유와 기업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농생명산업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을 비롯해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35개사,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22개사,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30개사의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전북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는데, 먼저 매출액 기준으로 단계별 성장을 이룩한 무주덕유산반딧골과 다락에프앤비가 전북특별자치도 지사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지리산처럼, 쿠앤즈고궁, 어성호, 산마을의 주요성과를 인정받아 바이오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전주대학교 전효진 교수가 ‘농생명식품산업의 혁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적용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산업 트렌드와 적용 방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은 환영사에서 “전북은 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창업 아카데미 운영, 지역 일자리 창출, 전북 대표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성과를 이루며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내년도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농생명식품산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