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5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분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우석대학교 ESG국가정책연구소,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전주시와 전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 구축 및 ESG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낮은 인식, 비용 부담, 인력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대응책 수립이 어렵다는 것이 주된 문제로 꼽힌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 발표로 ▲지속가능한 성장, ESG 경영으로 시작(지용승 우석대학교 ESG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 사례발표는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사례 (씨엔와이더스 조대형 대표이사)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강진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박승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 전략기획부장 ▲조정락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경영지원부장 ▲강동오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장 ▲김동훈 지리산한지(유)대표이사 ▲신유정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정락 본부장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 공정개선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며, 중소기업 ESG 관련 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을 이야기 하였다.

신유정 전주시의원은 올해 4월 ‘전주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고, 전주시의 재정적 지원 정책 수립, ESG 경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