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제2회 결산 추경을 통해 2024년도 예산을 1조 7,635억 1,6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11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최종예산을 확정

했다.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 총규모는 제1회 추경인 1조 7,663억 1,500만 원에 대비 27억 9,900만원(0.16%) 감액된 1조 7,635억 1,600만 원이 계상되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삭감 없이 군산시가 제출한 1조 7,635억 1,6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최종확정됐다.

이날, 한경봉 의원은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표결에 앞서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 3차 본회의 때 조직개편시 전문용역을 추진하는 등 내실 있는 조직개편을 요청해달라 했음에도 시에서 여전히 의회 의견을 무시하고 있는데 이렇게 셀프 조직개편을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성토했고, 김경구 의원도 이에 덧붙여 농업기술센터 관련해서 김제시는 125명, 익산시는 150명인데 군산은 100명도 안되는 인력이라며 이러한 구조에서 어떻게 농업이 발전하겠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군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