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이종근 동문(한문교육과 84학번)이 국가유산보호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종근 동문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한국 '꽃담'을 국가 브랜드화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우리 동네 꽃담', '이땅의 다리 산책', '한국의 꽃살문' 등 한국문화 관련 59권의 저서를 펴낸 것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꽃담, 다리, 꽃살문, 전주 한옥마을, 전라감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신문, 방송, 다큐멘터리, 잡지, 달력, 국가 사업 참여 등을 통해 국내외에 알렸다.

이종근 작가는“문인이 국가유산보호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은 우리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자산으로, 한국의 문화 유산을 국민들이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종근 동문은 전북도민일보 기자, 전민일보 문화부장, 전북문인협회 사무국장, 전주시 문화의집 관장, 한국문화의집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주문화원 연구위원, 한국서예교류협회 홍보 및 기획 이사, 전북한글협회 자문위원 및 홍보위원장으로 새전북신문 문화교육부 부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