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은 실종아동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 실종아동의 날을 맞기 전에 사전등록제 시행으로 실종아동의 수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실종아동은 지난 2011년 892명, 2012년 839명, 2013년 654명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실종아동이 2012년 이후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2012년 8월에 사전등록제를 시행한 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제도 시행이후 실종아동 발생건수가 확연히 감소돼 예방효과가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등록제는 실종시 신속하게 아이의 소재를 발견할 수 있도록 18세 미만의 아동의 얼굴사진과 지문등의 신상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다.
전북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2014년 4월 기준 6만1973명의 아동이 사전등록제에 등록했다" 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동 지문사전등록제를 등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 놀이공원 등 어느 한 장소에서 아이가 실종됐을때 출입문을 모두 봉쇄하는 '코드 아담'제도도 있다" 며 "현재 시범운영중이지만 전북지역에서는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이 아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