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9일 전주대학교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완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급식환경개선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014년 12월 개소했다. 이후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시설,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으로 급식관리지원의 범위를 확대해 10년 동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진배 총장의 환영사, 식생활안전관리원 최상도 원장의 축사 및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의장이 보내온 축하 영상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급식 관리 수준 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급식소 시상 및 전주시 어린이 지역급식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어린이급식소 연합회장단 및 운영위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차경희 센터장은 “어린이·청소년 급식관리 지원 운영과 더불어 2025년은 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 업무 확장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급식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가 위탁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