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철규 전북대 연구부총장과 내빈,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 직원 및 연합기관에 대한 공로를 시상했다.

송철규 연구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소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초저출산·초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전북대가 지역 사회의 변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장해 지역 노인들의 영양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센터가 전주시의 미래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정옥 센터장은 “영양 지원과 위생·안전 관리, 그리고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을 확대해‘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급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