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임소연 석사과정생(환경에너지융합학과?지도교수 진성욱)이 최근 열린 2024년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임소연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라늄의 물-암석 반응 특성에 대한 자연 유사 실험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지하수 흐름 체계에서 물과 암석이 반응하며 나타나는 우라늄의 이동 및 반응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임 석사과정생은 칼럼 실험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우라늄의 거동 특성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추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관리에 중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소연 학생은 “연구의 결실을 맺기까지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해준 진성욱 교수님과 응용환경지질학연구실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구에 매진해 관련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