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까지 6시간 만에 끝난 해프닝과 관련하여 이곳저곳에서 연일 성명서와 시위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박경태 군산시의회 의원)에서 ‘위헌적 계엄령 선포한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시간을 역행하는 지도자는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라며, “시간 여행자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하고, “과거에서 미래로 오거나, 미래에서 과거로 오는 사람을 말하는 허황된 단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이 황당한 일이 현실이 되었다.”라며 “바로 윤석열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석열은 12월 3일 밤, 대한민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하며, “즉시 특수부대는 국회를 에워쌌고, 국민은 큰 혼란에 빠졌으며, 환율은 폭등했고, 국가 경제는 한순간에 흔들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 그 책무를 스스로 저버렸다.”라며, “윤석열은 대통령직을 포기했으며, 국민을 억압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반헌법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본인의 잘못을 감추려는 절망적인 시도에 불과하다.”며,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헌법을 유린하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행위는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은 과거 독재를 끌어내리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나라다.”며, “전북의 청년들은 무책임하고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의 계엄령은 국민을 위협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겁한 행동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를 스스로 내려놓은 윤석열, 이제 남은 선택은 단 하나다.”라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서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시대를 역행하는 지도자는 이 나라에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전북의 청년들은 윤석열 정권을 단호히 거부하며, 끝까지 그 책임을 묻고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회는 전북도 내 14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현재 인준받은 회원은 400여명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