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감차 보상 사업은 택시 과잉 공급과 자가용 증가 등으로 택시 승객이 감소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종사자 소득감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고시된 김제시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산정 결과 택시 총량 적정대수는 264대이나 당시 택시 면허대수는 368대로 104대가 과잉 공급되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7대를 감차한 상태다

이번 모집을 통해 김제시는 일반택시 2대, 개인택시 1대를 대상으로 일반택시 대당 36,500천원, 개인택시 대당 73,000천원을 지원하며, 감차를 희망하는 일반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는 오는 13일까지 김제시청 교통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 최연주 교통행정과장은 “감차 보상 사업 신청자 중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내부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여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감차 기간 동안 택시운송사업면허 양도·양수가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하고, 택시 과잉 공급 해소 및 안정적인 영업권 보장과 택시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계획(2020~2024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제5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산정을 위한 용역을 완수하여 5개년(2025년~2029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