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 수업혁신 발표대회’ 본선 경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더메이호텔 마제스틱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북지역 초중고교 교사들의 수업 성장기 발표의 장이다.

26일 전북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AI코스웨어를 적용한 수업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세계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그리고 개념기반 탐구학습 등 사례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선 경연에는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와 실천 과정을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심사, 학교 현장 실사 및 면접 등 예선을 거쳐 선정된 9개 팀, 2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9개 팀은 이날 수업 강연 심사, 참관객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업혁신 대상’ 2팀, ‘수업혁신 우수상’ 7팀을 선정, 각각 교육감 표창과 수업연구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부안중학교 최호석 교사는 “수업 경험을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오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업혁신 발표대회는 선생님들의 노력과 창의적 수업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우수한 수업사례들이 확산돼 더 많은 교실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깊어지고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