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제356회 행정사무감사를 각 부서별로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먼저, 김원진 의원은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청도)에서 부안과 인천을 잇는 크루즈기항 추진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추진된 격포항을 환황해권 해양관광허브를 조성함으로써 궁항 마리나항만 연계크루즈 기항지로 조성한다는 것이 아직도 아무성과를 나타내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

네오넥스 사업시행자와 협의가 이뤘다고는 하나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고 도 했다.

또한, 새만금 도시과에서 적극적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하기위한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부안변산면대항리 관광휴양시설인 챌린지테마파크를 진행해야되는데 자금흐름이 어려워서 A사가 중단하고 진행하지 못하는 사항을 꼬집어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부안군은 민자유치 1조4,000억원에 포함시키지 말았어야지 부안마실길1코스를 잃어가면서까지 휴양시설자리를 내줬는데도 아직도 파악하지도 않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새만금 VR·AR 리조트조성 또한 지금 진행되는것도 없어 부안군이 제대로 하는 사업이 아무것도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새만금도시과장은 지금 자금 어려움이 많아서 이렇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수 의원은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국화전시회와 관련,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억3,000만원을 들여 가을국화전시회를 펼쳤는데 해뜰마루에 놓여진 꽃들이 아주형편 없고 예산낭비였다며, 군민들이 많은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센터 소장은 다른시·군보다 예산이 지원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이강세 의원은 부안군 대표축제 캐릭터 개발 용역에서 개발된 캐릭터가 정체성과 상징성은 물론 차별성이 없다며 전면 재검토와 해양수산과 수산물특산품 온라인홍보로 군비 3,000만원 비용을 들여 하는 일이 농촌활력과 로컬푸드 이커머스에서 진행하는 농수산물판매에 중복됐 진행하는 부분을 업무협의를 통해 농촌활력과에서 하는게 효과적이지 않겠냐는 방향제시도 이어졌다.

이번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들이 앞으로도 부안군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개선이 되고 추진되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