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 산하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는 12일 지역 청년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청년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 최은주 국장,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살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 지역 청년과 중장년, 전남 지역 청년 10명이 모여 지역 정주환경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에 전북 지역 참여자들은 지방에서 정주하게 된 계기, 지역 내 일자리 구직 및 경제활동 경험 등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청년들의 네트워킹 강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 직장문화 개선 등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지역 양성평등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