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봉사회(회장 임규래)가 순창읍을 찾아 차가운 겨울철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친정봉사회 임규래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9명은 순창읍에서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천 장을 순창지역의 어려운 다섯 가정에 배달하여 훈훈한 사랑을 실천했다.

친절봉사회에서는 이날 팔덕면에 2가정, 복흥면에 2가정, 순창읍에 1가정 총 5가정에 연탄 4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임규래 회장을 비롯하여 박만도 부회장, 노규동 부회장, 이만호 사무국장, 서명자 재무부장, 임애경, 박광호, 황옥, 김규완 회원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고, 이상윤 전북도민일보 친절봉사회 담당국장, 신찬우 순창읍장, 김정숙 순창군 행정복지위원장의원이 동참하여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임규래 친절봉사회 회장은 “올해는 기후 위기로 인해 어느 해보다 춥다고 하는데 비록 연탄 400장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쉬지 않고 회원들과 힘을 합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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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우 순창읍장은 “바쁜 여건 속에서 특별히 순창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신 임규래 친절봉사회 회장님과 임원, 회원들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친철봉사회(약칭 친봉회)는 11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매년 여름철에는 복달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 봉사를 하고, 겨울철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각자 개인적으로 이곳저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별히 올해에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임규래 회장은 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을 맞아 국민포장을, 채봉덕 회원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정숙 회원은 지난 10월 15일 남원에서 개최한 2024 적십자 봉사원대회에서 봉사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봉사활동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