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종합복지관으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오는 19일 반딧불이의 고장 전북 무주에 위치한 종합복지관에서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날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의료 봉사 활동(단장: 외과 최운정 교수)을 펼치러 간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는 외과,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등 6개 양방 진료과와 한방, 치과병원의 의료진을 비롯, 간호사, 약사, 자원봉사자등 총 46명이 참여 해 산골의 원활하지 못한 교통수단과 고령으로 인하여 이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 한 의료 봉사 활동이 될 것이라고 한다.
원광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매년 의료낙후 지역과 사회복지관, 재활원등을 찾아 의료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오고 있는데 올해 봉사 활동에서는 치과병원뿐만 아니라 고령인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양,한방 협진의 봉사 활동이 이뤄져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동과 관리하기에는 불편하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영상의학과 초음파 검사기기까지 준비하여 자궁암 검사와 질병 예방 검사 위주의 의료봉사 활동이 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봉사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 의료봉사 활동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 한 김명주 사회사업팀장은 “의료 봉사 활동은 우리보다 더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쉽게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병원과 의료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마음 나눔이다”라며“ 비록 의료봉사 활동이지만 병원에서 진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해 한분 한분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나눌 수 있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