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리산권 4개 읍면(운봉, 인월, 아영, 산내)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문화와 여가 활동을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한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를 11월 7일에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는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인월면 황산로 1804(서무리 628-2번지)에 국·도비 60억 등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2022년 건립 공사를 추진해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연면적 4,038.85㎡의 규모로 2023년 12월에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 실내 수영장,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지상 2층 헬스장, 다목적회의실, 주민자율공간 ▲지상 3층 청소년 자율공간 ‘청온(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생활 SOC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이곳에 복합센터가 건립되어 기쁘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리산권 4개 읍면에 생활문화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