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웃나눔 봉사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자1동 김장나눔 행사'를 맞아, 효자동에서 음식점(돼지잔치)을 운영하는 이명희 대표가 이웃성금 200만원을 효자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함이 알려지며 잔잔함 감동을 주고 있다.

이명희 대표는 7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이명희 대표는 2016년부터 ‘돼지잔치’라는 상호로 효자1동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 나갈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중식봉사, 대한적십자사 봉사 등 여러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명희 대표가 기탁한 성금 200만원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스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 전달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명희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 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많은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기탁받은 오종빈 효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명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신 정성을 꼭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