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사랑 작은 목욕탕이 재개장하며 주민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5일 김제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자)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생활 편익 도모를 위해 지난 7월 시와 작은목욕탕 운영 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을 수탁받은 만큼 목욕탕을 재단장하고자 이용자가 감소하는 하절기 동안 임시휴장했으며 지하수 시설 점검 및 온수탱크 청소 등 깨끗한 시설 유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하고 지난 10월 재개장했다.

재개장 이후 깨끗한 시설은 청하면민 뿐만아니라 목욕시설이 없는 인근 지역 주민까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절기가 되면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하사랑 작은목욕탕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남자는 홀수일, 여자는 짝수일에 이용하는 격일제로 이용요금은 3,500원이다.

김영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대다수의 만족도가 높고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양유미 청하면장은 “면민들에게 전보다 쾌적한 위상관리 환경을 제공하여 보다 나은 정주 여건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