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는 지난 30일 제5회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제품 및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20팀을 선정했다. 

이날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최종 5팀을 선발해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2팀)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창업 멘토링과 컨설팅, 창업프리마켓 등 창업 공간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최우수상에 선정된 문미연씨의 ‘한복, 꽃으로 피어나다’(예비·초기창업 부문) 아이디어는 평가위원들로부터 기술력과 개발능력, 성장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미연씨는 "경진대회를 통해 전문가 1:1멘토링을 받으며 사업아이템을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창업자 우수상을 후원한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유기달 총괄이사는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 창업자들의 다양한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전북 지역 창업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정희 원장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여성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면서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며 "여성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