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국립군산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연계 사회 봉사 영역을 개발 및 확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오연풍 사회봉사센터장, 완주군 유희태 군수, 정재윤 완주군청 경제산업국장,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 강애진 완주군로컬 JOB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 결과 양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봉사 영역을 개발 및 확대하고, 농촌지역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후, 매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RIS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인 국립군산대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완주군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협력하여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자.”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첨단산업인 수소 에너지는 물론 이차전지 인력 양성과 관련된 국가사업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과 협력하여 좋은 연계 효과를 많이 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학생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번 협약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완주군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 온 김에 농촌봉사활동을 기획한 제40대 두드림 총학생회는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했다. 봉사하며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데, 이번에 협약까지 체결하게 되어 학생들이 앞으로 더 활발하게 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군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