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은 25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일간지와 방송사 기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22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가 전북대학교에서 열리게 해주신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님과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님과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전북대학교가 세계 속에 전북대학교라는 이미지를 드높이고 정말 좋은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심게 해주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며, “전북대학교가 ‘22살 청년 한상 청년에 스며들다’라는 주제와 딱 맞게 대학에서 치루어졌다”고 자평했다.

양 총장은 ”오늘 아침에도 애틀랜타의 한인회 대표가 총장실에 오셔서 우리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미국 대학의 학생들과 인턴십 교류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북대학교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말 만나시는 분마다 정말 좋은 대학이다 이렇게 훌륭한 시설도 가지고 있고 또한 우리 전북대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이런 일을 성공시키고자 하는 열기가 너무 넘쳐서 너무 감사하고 훌륭하다’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을 때, ‘우리 대학교가 정말 정말 이번 대회를 하게 된 것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이번에 정말 세계적인 CEO 19분이 특강을 해주시고 1만3,050명의 학생이 특강을 들었는데, 학생이 CEO의 생생한 특강을 듣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수준 높은 강의로 도전과 열정을 가진 성공스토리를 듣게 되어 더욱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생들도 훌륭한 CEO들의 말씀을 듣고 ‘정말 나도 저렇게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라는 큰 꿈을 갖게 해준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우리 한인 사업가 소유의 나이키 제조공장에 우리 전북대 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대회에 정말 많은 도민이 전북대학교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1만 5천 분이나 되는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오신 것은 대회를 컨벤션 센터에서 하면 약 300불 정도의 등록비를 받는데 전북대학교에서 대회를 하게 되면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되는 요인의 한 가지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앞으로도 전북대학교에서는 전북도와 전주시가 가고자 하는 길에 늘 함께하고, 대학교에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런 봉사를 하고 지역 공익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과 관련, 한 도민은 “이번 대회가 컨벤션 센터 하나 없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도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신념을 불어넣어 주며 도전하는 전북도와 이에 협력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전북대학교의 협력 정신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며, 전북대학교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