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25~27일 3일간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를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 CREATIVE-LAB’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인 25일에는 팔복예술공장 세미나실에서 홍경한 평론가의 ‘사례를 통한 동시대미술 톺아보기’ 특강도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오픈스튜디오 : CREATIVE-LAB’은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부터 입주해 있는 7기 작가들이 6개월 여 간 작업한 창작 성과를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들은 설치, 그래피티, 입체조형,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 아트, 한국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작업에 몰두해 왔다.

특히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평소 작품으로만 접하던 전시 형태를 벗어나 작가들의 생생한 실험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작업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행사와 함께 7인 작가의 원데이 클래스로 △김순임 작가의 <홈플러스 농장>, △지알원 작가의 <오늘은 나도 그래피티 예술가>, △김수호 작가의 <무지개 색으로 나만의 그림 그리기>, △이정우 작가의 <귀여운 기계 곤충 만들기>, △장우석 작가의 <날 따라 해봐요>, △장연호 작가의 <마더피스 타로와 함께 나의 마음 들여다 보기>, △정지현 작가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마음> 등이 준비돼 있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을 위해 다양한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및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