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레슬링·씨름·태권도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2일 전주대에 따르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kg 윤동현(운동처방학과 3년)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씨름 용장급 유원(생활체육학과 2년), 장사급 차승민(생활체육학과 4년)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서영배(경기지도학과 3년), 홍지민(경기지도학과 3년)학생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레슬링 윤동현 학생은 결승에서 경남 대표 이준혁 선수를 8:0 테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동현 학생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97kg 체급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씨름 용장급에 출전한 유원 학생은 8강 경기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해 4강에 진출했다. 

윤동현 학생은 “운동처방학과 교수님과 김윤호 감독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노력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슬링 김윤호 감독은 “전주대 모든 구성원과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대학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