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2024 Scale-up 프로젝트 전북관광스타트업 투자 IR피칭 및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IR피칭은 제9회 전북창업대전 행사와 연계해 도내 관광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블루프로그, ㈜성수주조장, ㈜아삭, ㈜피치, 초이리 브루어리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초기 관광스타트업인 ‘㈜아삭’이 ‘광주드림파크’와 3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삭은 올해 초 설립된 관광스타트업으로 농촌 체험 및 당일 여행을 제공하는 ‘팜플레이스’와, 장기 여행 및 워케이션을 위한 ‘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관광기업이다. 

㈜아삭 신우지 대표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교류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중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의 관광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 추진한 2024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스타트업 지속성장 지원사업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업력 7년 이내의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5개 관광기업은 지난 8월 베트남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과 총 2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 총 25만 달러($250,000)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