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출마자가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박 전국장애인위원장 출마자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원 중심의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전국장애인위원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출마자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어 5명의 후보가 장애인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며, “225명의 전국 장애인 대의원의 명단를 제공받은 것 외에 10,206명의 권리당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한 상황에서 전국 장애인 위원장 선거는 말 그대로 깜깜이 선거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박 출마자는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민주당 공식유튜브를 통해 중계하고 민주당 전국위원장 후보자 소개 페이지에 링크한다면 보다 많은 장애인 당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장애인위원회 운영에 대한 생각과 정책을 알리고 각 후보자를 비교, 평가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후보 정책토론회를 제안하였다.

박호석 전국 장애인위원장 출마자는 “당원 중심의 더불어민주당을 만드는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장애인 당원들이 장애인 위원장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정책토론회를 제안하다”며, “이를 통해 전국 장애인위원회 선거가 다양한 정책과 후보를 상호 비교·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당원들에게 제공하여 당원 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장 선거는 지난 8일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및 강제 ARS로 선거가 진행된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