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박영태) 산하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추진단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원의 대표 숙박업체 ‘스테이리운’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원의 향을 담은 ‘춘향’ 디퓨저를 숙박 객실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남원시 리플러스 추진단이 ‘숙박업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스테이리운’과 함께 진행하여 남원 시내 및 산내면의 숙박업체의 각종 숙박업 역량 강화 교육과 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남원만의 관광상품을 접목하여 관광객들에게 남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함에 목적을 두었다. 이번 협약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 디퓨저를 숙박업체 내 객실에 비치해, 방문객들이 남원의 향기로운 감성을 직접 느끼며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춘향 디퓨저는 남원의 상징인 춘향과 그녀의 이름에 담긴 '봄의 향기'를 모티브로, 남원을 흐르는 요천 주변에 자생하는 여뀌 꽃의 은은한 향을 담아냈다. 남원의 봄바람을 떠올리게 하는 이 디퓨저는, 숙박하는 고객들에게 남원의 정취를 후각적으로 전달하며 기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남원시 리플러스 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남원만의 향기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남원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숙소에서 먼저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 숙박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남원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추진단이 기획하여 매주 토요일 운영하여 남원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진, 남원의 대표 주말 야간 프로그램인 ‘월광포차’가 10월 마지막 주말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6일은 ‘월광포차 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김장훈’, ‘김종서’, ‘이혁’, ‘K2김성면’, ‘노브레인’이 무대를 장식하며 남원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초대가수 ‘노브레인’이 출연 및 음악작업 한 영화 '라디오스타'도 상영, 락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월광포차 커플스데이’ 컨셉으로, 로맨틱한 무대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대표 멜로 & 로맨스 영화인 '클래식'의 상영과 함께, 영화의 OST를 부른 ‘자전거탄풍경’과 ‘김형중’이 특별 무대를 준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광포차의 위치는 광한루원 서문 앞 경외상가 거리이며, 자세한 세부 일정은 리플러스추진단 인스타그램(@replus2023)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원 리플러스추진단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월광포차의 마지막 축제, 가을의 마지막을 월광포차에서 즐겨보세요. 월광포차가 새로운 컨셉으로 겨울동안 리모델링 되니, 공사가 끝나는 2025년 봄에도 꼭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