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4~25일, 저녁 7시 30분에 전주에 소재한 문화공간이룸에서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모드 루이스편과 프리다 칼로편 공연이 진행된다.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대를 모으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진행되고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다양한 테마를 담은 명화와 화가, 클래식 작곡가와 음악을 접함으로 인해 예술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한 발짝 더 가까이 문화 예술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공연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7편의 공연 중 4편을 마무리하고, 10월 첫 공연에는 ‘장애’ 키워드 20세기 캐나다의 대표적인 민속 화가로 오늘날 캐나다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 모드 루이스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윤정, 장소현, 바이올리니스트 강지수, 첼리스트 양신영, 테너 나영오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R. Schumann의 1. Von Fremden Landern und Menschen, 2. Kuriose Geschichte를 비롯하여 김효근의 삶은 그대를 속일지라도, ‘마녀 배달부 키키’ OST A Town With An Ocean Vien & travel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준비돼 있다.

이어지는 10월 25일 공연은 멕시코의 전통문화와 현실주의, 초현실주의, 상징주의를 결합한 원시적이고 화려한 화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프리다 칼로다. 

이 공연에는 ‘트리오 솔’이 함께 하며, 팀원으로는 피아니스트 이주용, 바이올리니스트 박찬호, 첼리스트 강하연이 참여하고 있다. 프리다 칼로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과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는데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에는 C.Saint-Saens의 The Swan from Le Carnaval des Animaux, A.Piazzolla의 Vuelvo al Sur, T.Vitali에 Chaconne in G minor for Violin and Piano, P.I.Tchaikovsky의 Waltz of the Flower 등으로 프리다 칼로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화려한 화풍과 현실주의적 요소들을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명화 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에서는 ‘ESG경영 실천’ 일환으로 종이 인쇄물 대신 웹 포스터로 대체하여 포스터의 각 공연 편에 있는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그 공연의 정보를 바로 들어가 볼 수 있어 매번 버려지는 종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탄소 배출 줄이기 운동’ 일환으로 자전거를 타고 공연장에 오거나 도보로 온 관객에게 다음 공연 티켓을 선물로 주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하니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이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문화공간 이룸의 기획력이 더욱 빛나는 부분이다.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는 작년 미술 작품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설명을 듣고 싶었다는 관객분들의 니즈를 파악해 미술 작품에 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해설을 해주실 전) 전북일보 전북타임즈 칼럼리스트이자 현) 한국미협, 전북미협 홍보 기획 이사 겸 전주미협 홍보 기획분과 위원장인 최지영 작가가 사회를 보며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주관하는 문화공간 이룸 이윤정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차별화된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각 명화의 감정과 주제를 담은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음악 장르가 만나는 공간으로, 도민 여러분께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며 전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명화 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10월 공연 티켓 역시 전석 2만2,000원이며,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가능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추가 문의 사항은 전화 (063-223-5323) 문화공간 이룸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