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한달간 신학기를 맞아 전북도내 청소년들의 학업과 성장을 저해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총 120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교육청, 자치단체, 여성가족부, 소방서, YMCA 등의 민간단체와 합동단속 총 25회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적발된 위반업소 유형으로는 성매매, 불법사행성게임장, 보도방, 성인용품점, 마사지방, 노래방 등이 있으며, 단속된 업소의 사후조치로는 업소폐쇄 18건, 영업중지 14건,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 행정처분이 88건이 있다.
전북경찰은“4월부터는 서민침해형 사행성게임장, 불법마사지업소 등 도내 각종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을 수립했다”며“불법유해업소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적발된 업소는 반드시 세무서, 지자체, 교육청에 통보해 범죄수익금을 환수한 후 업소폐쇄 등으로 다시는 재 영업을 못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 아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