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되지 않은 차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2일 차량에서 현금과 재물을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오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창군 동리로 한 노래방 앞에 주자돼있는 김모(56·여)씨의 차에 침입해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점퍼 1개를 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2회에 걸쳐 33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차량 문이 안 잠겨 있자 차문을 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 아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