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전당에 따르면 먼저, 15일에 △전통음식 구절판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15일과 18일에는 △한지 체험(한지풍경, 한지그립톡) △전통 수공예 체험(패브릭 매듭 가방, 옛챗티코스터) 등이 운영된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가족 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십이간지 윷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14~15일 양일간 △한지 제조 △추석 등 만들기 △한지 엽서 제작 등 한지 체험과 함께 대형 한지 그림판에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스탬프 투어 △마중스퀘어 포토존 △오목대 전통정원 전통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운영해 한지 감사 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15일에는 전통민속놀이, 비눗방울쇼, 마술쇼 등 공예생활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에서는 14~15일 양일간 우리놀이 미션 수행 프로그램인 '돌아돌아 송편여행'이 운영되며, 부대 행사로 ‘장금이를 찾아라’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실내 놀이 및 마당놀이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전당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전당 누리집(kt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영 원장은 “추석 연휴기간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당과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