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0호선 무주장백지구 도로 공사 현장에 약 수백 톤의 폐기물을 몇 개월째 방치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며 대책을 강력 호소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잦은 무주읍 장백리 소재지내 도로 공사장에는 현장 폐기물이 아닌 오산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에서 가져온 약 수백 톤의 폐기물을 수개월째 방치해 이곳서 나오는 오염수로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장백리 도로개선 공사현장 폐기물 주변에 임시적재장 표지판도 하나 없이 수개월째 방치는 물론 오산지구. 장백지구 현장 주민들의 안전보행을 위한 공사표지판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탐방객들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

장백지구 도로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공사기간 중에 적재를 한다지만 다른 현장의 폐기물까지 이곳에 적재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반발 했다.

이모 운전자는 “도로 공사현장에 폐기물이 수개월째 방치는 물론 안전을 위한 표지판도 없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주민과 운전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시공사는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다른 현장에서 가져온 폐기물을 수개월씩 방치해 환경을 오염시켜도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폐기물을 임시 적재한 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이를 처리 않고 수개월 방치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