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가 나간다!”

현재 남원시 노인의 자살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으로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경로당 농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살예방교육 및 우울증 검사, 자살 고위험군 의료비 지원 사업, 자살고위험군 사례 발굴 및 사례관리 등 각종 노인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자살예방센터는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 해 주는 동시에 자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시도를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 생명사랑 지킴이(Gatekeeper)교육을 작년에 실시 한 바 현재 남원시 노인복지관에서 동년배 상담 및 독거노인 상담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동년배 상담 및 독거노인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의 노인들에게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노인 생명사랑지킴이교육을 3월 25일과 27일(2일간) 실시하여 전문성을 가지고 자살고위험군 노인들에게 개입하고자 한다. 또한 비슷한 사회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적극적인 자살고위험군 사례 발굴 및 노인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시 지역에 맞는 맞춤형 노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하여 노인 생명사랑지킴이 교육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며, 또한 우울감(증)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위기로부터 벗어나 자존감을 갖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악힐링스쿨 프로그램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