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3-25 오후 7:47:00 | 최종수정 2014-03-25 19:47
김제시 광활면 신광마을(이장 박창식)에 농촌의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한울타리 행복의집(그룹-홈)”이 25일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임영택 김제시의회의장,김문철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신광 한울타리 행복의 집(그룹-홈)”은 그동안 홀로 노년을 쓸쓸이 보내고 있던 12명의 독거노인들이 함께 숙식을 해결하면서 함께 생활하게 돼 정서적인 안정을 드리고 건강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로당에 입주한 한 할머니는 “그동안 아이들을 출가 시키고 혼자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여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장소를 마련해 주신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기뻐하였다.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늘어가고 있어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룹-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독거도인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노부모를 고향에 남겨둔 객지의 자녀들에게도 큰 위안을 가져다 줄 가장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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