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지난 8월 30~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전북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에서 한국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참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치유관광에 관한 인식 조사에서는 참여자 다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데이터는 향후 전북자치도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드쇼 기간에 진행된 B2B 상담회에서 몽골의 주요 여행사 7곳과의 미팅이 성사됐다.

특히 비자 문제 해결이 관건이었는데 몽골의 대표 여행사인 Tengis Travel과 협의를 통해 향후 전북자치도와 몽골 관광업계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확약을 받았다.

더불어, 재단은 이번 로드쇼와 연계해 몽골 현지에서 4일간 진행된 자체 설명회에서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와 헨티주에서 2025년 말까지 4,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몽골 내각 장관인 냠오소린 우츠랄과 울란바토르 수흐바트르구 의원, 바이라와의 회담을 통해 전북자치도로의 답방을 추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로드쇼는 전북자치도 관광 자원을 몽골 시장에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마케팅과 관광 교류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콘텐츠팀(063-230-747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