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최근 몽골을 방문해 치유.의료관광객 유치라는 성과를 냈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몽골 방문에서 내각 장관 냠오소린 우츠랄,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시장 바트볼드, 헨티주 주지사 척섬자브 등 주요 인사와 회담을 갖고, 전북자치도와 몽골 간의 치유?의료관광, 문화예술교류, 교육연수, 유학생, 계절근로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받았다.

먼저, 몽골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이하 우문고비주)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북자치도에서 100명의 교육연수프로그램 및 치유.의료관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3,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4월 우문고비주 공무원 30명이 포상관광으로 전북을 찾았다.

이어 몽골 헨티주와 올해 하반기 4박5일 일정으로 120명의 치유.의료관광객을 전북자치도로 초청하는 계약을 맺었다. 2025년까지 1,000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몽골 내각 장관 냠오소린 우츠랄, 울란바토르 수흐바트르구 의원 바이라와의 회담을 통해 양측은 올해 전북자치도 답방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냠오소린 우츠랄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자”며  “전북자치도와의 협력이 몽골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몽골과의 이번 협력은 전북자치도 치유.의료관광의 글로벌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킨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세계적인 치유.의료관광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관광콘텐츠팀(063-230-7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