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향교길 갤러리한옥(관장 이택구)에서 '끝나지않은 길' 제목으로 김대중 100년의 발자취를 그림으로 그리고 추모하는 유준작가 수묵화 전시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열린다.

1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8월 서거 15주기를 맞는 2024년 한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불굴의 의지와 남다른 통찰력으로 한반도에 상생과 평화를 심어준 김대중 대통령의 파란만장 일생을  40여 점의 수묵화와 글로 압축표현하고  '끝나지 않은 길' 수묵그림책으로 발간, 전주 한옥갤러리에서 펼쳐보이는 의미있는 전국 순회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서울 엔제이갤러리 전시와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5~6월 광주 오월미술관, 8월 안산갤러리전시에 이은 전국 순회 네번째 전시로 '사대문 예술문화원' 초대로 전주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역사의 질곡들을 헤쳐나온 인동초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수묵의 깊은 멋으로 표현된 작품과  수묵화로 읽는 화첩전기 '끝나지 않은 길' (아트공명 출판)도 향교길 '갤러리한옥' 전시장에서 만날수 있다.

8일 일요일  5시  갤러1리한옥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오프닝은 소리꾼 이영기 공연, '행동하는 양심을 위하여' 시낭송 수묵화 추모동영상, '당신은 우리입니다' 재즈가수 윤슬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