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주택조합의 문제 개별 조합원의 문제가 아닌 도시 행정의 문제로 가져가야

김병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전주시 평화동 엠코지역주택조합(이하 엠코타운) 대책위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엠코타운은 조합원이 사업의 주체인 전주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난해 2월 입주가 시작됐으며, 현재 5백여 가구가 입주해 있다.
‘선 토지매입 후 조합원 모집’의 형태이기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 추진되었지만, 허술한 제도와 관리로 조합원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엠코타운 조합원 쉼터의 박씨는“조합에서 사업비를 실제 주택조합의 일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다. 주택조합의 원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을 벌여 추가 분담금이 증가했다”며 입주자들의 피해를 주장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