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북서예대전에서 6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27일 한국서예협회전북지회(지회장 정영숙)에 따르면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 33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중 우수상 6점, 삼체특선 15점(5명), 삼체입선 51점(17명), 특선 48점, 입선 98점 등 총 218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현수 이사장은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감성, 작품의 기법이 예술적으로 적절하게 표현됐는가를 보는 예술성, 심미관과 구성력, 표현력 등이 전시작으로 선정 가능한가라는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며 "고전 공부에 충실한 전북서예대전의 작품을 보며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우수상을 받은 6작품은 각 영역에서의 대상에 준하는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우수상에는 곽경선(익산)씨의 작품「성령의 생각 ? 한글」, 신동춘 (장수)씨의 작품「서회 - 해서」, 오향주(부안)씨의 작품「국향 - 문인화」, 윤재필(부안)씨의 작품「추야우- 해서」,이혜진(전주)씨의 작품 「김철기 시- 예서」, 전중석(정읍)씨의 작품「학주선생 시 - 행서」 등이다.

         

한편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12일 진행되며, 수상작은 10월 12~1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