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 나누고, 함께 쓰는 공유도시 프로젝트 추진

-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 이웃과 함께 사용, 생활비 절감

-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공동체 복원, 1,000억원 경제효과 기대

전주시민들이 앞으로 옷이나 신발, 장난감, 자전거 등 쓰지 않는 물건들을 이웃과 나누며 생활비 절약과 함께 공동체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즉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하는 물자를 절약하고 재활용 하자는 운동이다.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서신동 이마트 야외주차장서 열린‘맘카페 바자회 행사’에서‘나누고, 함께 쓰는 공유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차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공유도시 전주 프로젝트란 시민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시간이나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을 이웃과 나눠 사용해 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체를 살리는 임 예비후보 순환·나눔경제 정신의 일환을 말한다.
철지난 옷이나 책, 아이의 흥미를 잃은 장난감, 아파트 통로를 막고 있는 자전거 등을 이웃과 함께 쓰고, 시민 각자가 갖고 있는 재능도 적재적소에 공급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다.
이 공유도시 프로젝트 추진방식은 가치, 정보, 사례 등의 공유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허브를 구축하고 원도심과 빈 공간, 로컬푸드매장 등에 오프라인 나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나누고 함께 쓰는 시민정신만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1,0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