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순수 민간 자원의 확보를 통한 공적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나눔복지 행복바이러스운동(이하 행복바이러스운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행복바이러스운동은 기관과 단체 및 개인 등의 범시민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정읍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읍시 전용계좌를 개설하여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은 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및 지역 기관, 단체 등을 순회 방문하여 행복바이러스운동의 필요성 알리기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여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이들에게는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뿐만 아니라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 내 민간자원과도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적극 전개하는 등 이후에도 대상자 발굴과 민간자원 후원자 연계도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조사 대상은 ▲단전·단수 및 가스 공급중지 가구 및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독거노인·지적장애인 등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특히 주소득자의 사망과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등 위기사유가 확인되면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이용?교육 지원 등의 긴급복지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행복바이러스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억 가겠다.”며 고 “행복바이러스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시 홈페이지 시민마당에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